1인 월 최대 구매액 내달부터 '80만원→60만원' 변경
[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진천군은 올해 323억 원 규모의 진천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소비위축, 고물가, 고금리 등의 경제위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10% 할인 판매는 지난해와 같이 지속 추진한다.
진천사랑상품권. [사진 = 진천군] 2023.01.06 baek3413@newspim.com |
다만 내달부터는 1인 최대 구매액을 기존 80만 원에서 60만원(카드+지류 30만원, 모바일 30만원)으로 변경해 운영하기로 했다.
국비 지원금액과 자체 예산 확보 상황에 따라 발행 규모는 확대될 수 있다고 군은 설명했다.
행정안전부의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사업 종합지침에 따라 올해부터 진천사랑상품권 지류형 구매가능 연령은 70세 이상으로 변경되며 70세 미만은 카드 또는 모바일형만 구매가 가능하다.
이로 인해 지류형 상품권을 운영에 필요한 제작비, 각종 수수료 등 비용 예산이 전년 대비 80% 이상 절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지류형 상품권 부정유통 사례도 감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이달까지는 1인 최대 구매액을 80만원(카드지류 통합 40만원, 모바일 40만원)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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