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5월 지원협약 체결 뒤 4300대 규모 IT 장비 기부
[서울=뉴스핌] 이은혜 기자=DB손해보험은 지난 3일 북한이탈주민 교육을 지원하고 있는 '미래한반도여성협회' 산하 ICT교육센터에 257대 규모의 PC세트를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DB손해보험] |
DB손해보험은 지난해 5월 미래한반도여성협회와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 국내 정착을 위한 'ICT 교육 및 PC 지원 협약'을 체결한 뒤 두 차례에 걸쳐 약 4300대 규모의 IT 장비를 기부했다.
전국 권역별 거점에서 전달되는 IT장비들은 정기적으로 협회 ICT센터에서 수거해 보관한 뒤 여성가족부 등록 정비업체에서 폐기, 재생 등의 분류 작업 및 감정 평가를 거치고 기부 규모를 확정한다. 재생되는 PC는 협회 ICT 센터 교육에 사용되고, 매각되는 IT물품들은 현금가치로 환산해 취약계층 복지 지원 등에 쓰인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북한 이탈 주민들의 자활과 자립 지원을 위해 매년 지속적인 후원과 관심을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지속가능한경영(ESG)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hesed7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