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김제시는 올해 지방교부세를 전년도 본예산대비 12.7%인 542억원 증가한 4793억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규모이다.
지방교부세는 국고 보조금과는 달리 용도에 제한없이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재원이기 때문에 이미 편성된 올해 예산을 제외하고도 950억원 이상의 가용재원이 마련됐다.
정성주 김제시장[사진=뉴스핌DB] 2023.01.05 lbs0964@newspim.com |
구체적으로 보면 내국세중 일정비율을 기준에 따라 배분하는 지방교부세는 전년대비 644억원(17%)이 증액된 4487억원이고, 종합부동산세액을 재정여건 등에 따라 배분하는 부동산교부세는 전국 시단위 지자체 가운데 최고액인 306억원을 확보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역대 최대규모의 지방교부세를 확보하게 돼 김제시 현안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는 동력을 배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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