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전문기업 이오플로우(대표이사 김재진)는 경영진 및 주요 임직원의 자사주 15만 8857주 매입을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자사주를 취득한 대상은 이오플로우 경영진 전원을 포함한 주요 임직원 30인으로 취득 주식수는 15만 8857주다. 약 25억원 규모다. 취득한 자사주는 자발적으로 1년간 보호예수 하기로 했다. 이오플로우는 임직원 대출을 통해 이번 자사주 취득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지원이 임직원들의 주인의식 고취와 소득향상을 위한 복리후생 차원에서 진행됐다고 했다.
이오플로우 측은 이번 임직원 자기주식 취득에 대해 "주식이 현저히 저평가 됐다고 판단하고 기업의 성장을 자신하는 주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주주 및 투자자들뿐만 아니라 임직원들의 목표가 일치되어 있다는 점에서 2023년 대외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회사의 미래 및 주식 가치 상승이 매우 밝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오플로우 안현덕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해 3분기 이후 실적개선이 본격화되고, 타 지역 잠재 파트너사들과의 협상도 순항중인 만큼 대형 수주를 대비하여 곤지암 신공장에 자동화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이 외에도 우리 기업에게 긍정적인 경영환경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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