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파주시는 교하동과 운정신도시의 행정구역을 새롭게 개편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주민들의 편의를 개선하고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 돼 운정 4·5·6동이 추가로 신설됐다.
이 두 지역의 지난해 12월 말 기준 인구는 27만명을 넘어섰다.
김경일 파주시장.[사진=파주시] 2023.01.04 lkh@newspim.com |
이번 분동으로 문을 열게 된 3개 주민센터는 전입신고나 인감, 출생·사망신고, 수급자 관리, 사회복지 및 마을공동체 업무 등을 담당한다.
행정구역 개편(분동)은 이달 1일부터 시행되나, 해당 주민센터의 업무 개시는 최종 행정 인프라가 완비되는 9일에 맞춰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된다.
각 읍면동에서는 주민들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개시일에 대한 사전 안내를 실시했다.
과거 파주시에서는 교하 지역 내 운정신도시 개발 등으로 2011년 7월 교하읍을 4개 동으로 분동해 교하동, 운정 1‧2‧3동으로 나눴고, 11년이 지난 올해 운정 4‧5‧6동으로 추가적인 분동을 실시하게 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분동으로 주민들에게 양질의 행정·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100만 대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파주시는 확실한 변화를 통한 상생 도약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시민들과 적극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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