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C 주요 결함 항구별 확인 가능
[세종=뉴스핌] 이수영 기자 = 한국선급(KR)은 항만국통제(PSC) 최신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모바일 앱(KR PSC ADVISER)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PSC는 해양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해양 환경 보호를 위해 자국의 항만에 입항하는 외국선박의 안전설비 등이 국제협약으로 정한 요건에 적합한지 점검하는 제도다.
현재 전 세계 150개가 넘는 국가에서 제도적으로 시행 중에 있어 외국항만에 입항하는 선박 운항자들과 선사들은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이번 출시한 앱은 세계 지도를 기본화면으로 구성해 각 지역별 PSC 주요 결함을 항구별로 확인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게 특징이다. 각 결함에 대한 키워드만으로도 검색 가능한 검색 기능도 갖췄다.
또한 항구별로 자주 발견되는 상위 3개의 결함 안내 기능을 통해 고객들의 사전 PSC 출항정지 예방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윤부근 KR 검사본부장은 "이번 출시한 PSC 모바일 앱은 그간 제공해오던 PSC 정보를 고객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한 것"이라며 "보다 편리하게 KR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선급이 3일 출시한 앱(KR PSC ADVISER) 메인화면. [사진=한국선급] 2023.01.03 swimming@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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