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급 기관단체장 기업인 등 400여명 참석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상공회의소는 3일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3년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정우택 국회부의장, 김영환 충북지사, 황영호 충북도의의장, 윤건영 충북교육감,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한 도내 각급 기관․단체장, 상공업계 대표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신년인사회. [사진 = 충북도] 2023.01.03 baek3413@newspim.com |
이두영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지난해 충북경제는 코로나 팬데믹과 고물가, 고금리로 인한 글로벌 경기침체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바이오, 반도체, 2차전지 분야 투자확대 등을 통해 미래산업의 기반을 더욱 굳건히 다진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올해는 충북도 중심의 중부내륙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고 충북경제 르네상스 시대를 위한 여정의 첫발을 내딛는 중요한 해"라며 "미래산업과 인재를 적극 육성해 충북이 첨단산업과 과학의 중심지로 도약하는데 온 힘을 기울여야 하고 중부내륙지원 특별법이 꼭 제정될 수 있도록 도민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또 "기업들이 성장을 통해 일자리를 만들고 이윤을 창출하는 과거의 역할을 넘어 고객은 물론 조직구성원과 주주, 협력회사와 지역사회 등 기업을 둘러싼 모든 이해관계자들을 소중히 여기고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ESG경영을 실천하고 새로운 기업가정신을 확산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축사를 통해 "충북은 지난해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실질 경제 성장률 전국 2위, 도정 사상 최대규모의 정부예산 확보 등 굵직한 성과들을 거뒀다"며 "올해는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의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민선 8기 공약 사업과 정책들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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