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올해 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고령운전자 면허반납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면허 반납일 기준으로 전주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70세 이상(1953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고령자다.
전주시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3.01.03 obliviate12@newspim.com |
신청자 본인이 운전면허증을 지참한 뒤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자진반납을 신청하면 다음 달에 20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받을 수 있다. 운전면허증을 분실한 경우에는 가까운 경찰서에서 발급한 운전경력증명서와 신분증으로 대체하면 된다.
지급된 교통카드는 전국 어디서나 교통카드를 지원하는 교통수단과 마이비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앞서 전주시는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6억8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한 만 70세 이상 고령자 3039명에게 교통카드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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