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영동군은 지역내 관광 명소인 영동와인터널의 입장료 인상과 운영시간 조정을 통해 운영 방식을 효율적으로 개선한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영동와인터널 조성 및 운영 조례'를 일부 개정해 올해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영동와인터널. [사진 = 영동군] 2023.01.03 baek3413@newspim.com |
이에 따라 하절기와 동절기로 구분됐던 운영시간이 연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통일했다.
와인터널 입장료 인상과 지역상품권 환급 제도도 시행된다.
입장료는 기존보다 2000원 올려 어른 5000원, 노인·청소년·군인 4000원, 단체 4000원, 영동군민 3000원으로 인상했다. 어린이 입장료는 기존의 1000원을 유지한다.
다만 관광지 운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용객에게 징수한 입장료 일부인 2000을 영동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준다.
군 관계자는 "관람객 편의를 제고하고 운영상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보완, 지역경제 선순환을 위해 운영 방식을 개선했다"고 말했다.
폭4∼12m, 높이4~8m, 길이420m의 영동와인 터널은에서는 와인의 문화부터 시음, 체험까지 와인의 모든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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