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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전기차·SUV가 대세...완성차업계, 신차 줄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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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자율주행 레벨3 적용 G90 상반기 출시
쌍용차, 토레스 전기차로 파워트레인 다양화
BMW·벤츠도 SUV·전기차에 집중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계묘년 새해에도 완성차업체들이 다양한 신차를 내놓는다. 지난해 인기 있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전기차 신차들이 올해도 새롭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레벨3 수준의 고속도로 자율주행 기능인 HDP(Highway Driving Pilot)를 탑재한 G90을 상반기 중 선보인다. G90 자율주행 속도는 최고 80km/h까지 지원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제네시스]

도심 혼잡구간에서도 자율주행이 가능하며 고속도로에선 양손을 핸들에서 뗀 채 주행하는 것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G90이 출시되면 한국은 레벨3 자율주행을 상용화한 세계 첫 번째 국가가 된다.

현대차는 싼타페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을 출시한다. 현대차의 베스트셀링카인 싼타페는 완전변경을 앞두고 지난해 부진한 판매량을 보였다.

지난해 11월까지 2만4894대가 팔리며 2만9807대가 팔린 투싼은 물론 전기차인 아이오닉5(2만4894대)보다도 판매량이 떨어졌다. 그럼에도 싼타페는 기아 쏘렌토와 함께 중형 SUV 시장의 여전한 강자다. 2021년에는 팰리세이드, 투싼에 이어 현대차 SUV 중 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현대차는 아직 싼타페 신형의 디자인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는 위장막 주행이 포착된 사진이 올라오고 있다.

현대차는 소형 SUV 코나의 완전변경 모델도 출시한다. 이는 2017년 이후 5년 만에 나온 신형 모델이다.

현대차는 지난달 코나의 완전변경 모델 '디 올 뉴 코나'의 디자인을 공개한 바 있다. 코나는 전기차, 내연·하이브리드, N라인 등 3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이상엽 현대디자인센터 부사장은 "디 올 뉴 코나는 코나만의 유니크한 캐릭터를 계승하면서도 이를 업스케일해 더욱 대담해지고 모든 면에서 한층 진화했다"며 "다양한 고객층을 폭넓게 포용할 수 있는 진정한 라이프스타일 서포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부산국제모토쇼에 등장한 EV9 [사진=기아 제공]

기아는 대형 전기차 SUV EV9를 오는 4월에 출시한다. EV9은 지난해 LA 오토쇼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다. EV9은 EV6에 이어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이용한 기아의 두 번째 전기차이자 국내 첫 대형 전기 SUV다.

지난해 다시 판매량 10만대를 회복한 경차 시장도 기아 레이 전기차 출시로 한 번 더 들썩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는 올해 레이 전기차를 출시하면서 경형 전기차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신차 토레스를 출시했던 쌍용자동차는 토레스 전기차 U100(프로젝트명)을 출시한다. 토레스는 지난해 7월에 출시했음에도 11월까지 1만9000여대가 판매되며 2만대 돌파가 확실시된다. 쌍용차는 가솔린 엔진으로 출시된 토레스를 전기차까지 확대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한국지엠도 창원공장에서 차세대 크로스오버 유틸리티차량(CUV)를 생산한다. 신형 CUV는 지난해 단종된 소형 SUV 트랙스의 후속 모델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지엠은 트레일블레이저와 차세대 CUV를 필두로 올해 흑자전환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지난해 공개했떤 럭셔리 픽업트럭 GMC의 시에라 드날리 역시 올해 출시 예정이다.

[사진= BMW 코리아]

수입차 브랜드도 SUV와 전기차 신차를 내놓는다. BMW는 고성능 브랜드 M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뉴 XM을 출시한다. 뉴 XM은 합산 최고출력 650마력, 최대토크 81.6㎏·m의 힘을 발휘한다. 전기만으로 80㎞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여기에 전기차 iX4와 베스트셀링세단인 5시리즈를 선보인다. 지난해 7시리즈와 선보인 순수전기차 i7과 마찬가지로 순수전기차 i5 역시 출시 예정이다. SUV 중 가장 하위 세그먼트(차급)인 X1 역시 완전변경 모델을 선보인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해 출시한 전기차 EQS의 SUV 버전인 더 뉴 EQS SUV를 출시한다. 더 뉴 EQS SUV는 유럽(WLTP) 기준 600km 이상의 주행거리와 최대 400kW의 강력한 출력을 자랑한다.

12개의 리튬 이온 배터리 모듈이 장착돼 최대 200kW까지의 급속 충전을 지원하며 급속 충전 시 단 15분 만에 최대 300km를 주행할 수 있다.

이외에도 렉서스는 최초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TNGA를 적용한 전기차 RZ450e를 국내에 출시한다. 또한 지난해 폴스타2로 3000대 가까운 판매고를 올린 폴스타는 3분기 전기 SUV 폴스타3의 사전계약에 들어갈 예정이다.

폴스타3 [사진= 폴스타]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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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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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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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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