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지난해 일상감사를 통해 예산 9억2000만원을 절감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체 일상감사 요청액 90건, 519억 원의 1.8%에 해당한다.
증평군청. [사진 = 뉴스핌DB] |
일상감사는 각종 공사, 용역, 물품구입 등 계약을 통한 예산 집행 전에 사업추진과 계약방법, 원가계산 적정성 등을 점검ㆍ심사해 예산 낭비를 막는 제도다.
감사 대상은 주요정책과 현안사업의 집행 추정금액 3억 원 이상 공사, 7000만원 이상 용역, 2000만원 이상 물품 구매 등이다.
감사 결과 계약방법과 설계내용에 문제가 있거나 공사비를 과다 계상한 경우 등 34건을 바로잡았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낭비요인을 꼼꼼히 검사해 재정건전성을 높이고 예산집행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