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청주시는 보건복지부의 '제2기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 사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굿도심 프로젝트.[사진 = 청주시] 2023.01.02 baek3413@newspim.com |
이 사업은 전국 8개 시군구를 선정해 향후 4년간 시군구별 9억 8500만 원의 예산(국비 50%, 도비 50%)을 복지인프라가 열악한 소규모 생활권에 집중 투입해 지역문제를 자체 해결할 수 있는 민·관 협력체계의 구축을 지원하는 것이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에 '구(舊)도심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굿(GOOD)!도심'이라는 사업명으로 신청해 선정됐다.
시는 노후 주택이 많은 대표적인 구도심 지역인 중앙동과 성안동, 탑대성동, 영운동 지역에 복지서비스 등의 지원을 통해 지역 내 개인과 지역사회의 자생력 회복을 도모해 나갈 예정이다.
또 확보된 예산을 1회 추경 예산에 반영 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2023년 주민의 욕구조사와 기획 단계를 거쳐 2024년~2026년간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도시재생사업, 공원개발사업 등 타 부처 사업과의 연계협력을 통해 추진함으로써 상당한 시너지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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