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새해에는 주어진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성숙한 지방자치 시대가 열리기를 기대한다"며 "전주시의회 또한 자치분권의 밀알로서 주어진 본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사진=전주시의회] 2022.12.31 obliviate@newspim.com |
다음은 신년사 전문.
2023년 계묘년(癸卯年)의 해가 힘차게 떠올랐습니다. 칠흑 같은 어둠을 헤치고 떠오른 태양처럼, 지난날의 어려움을 뒤로 한 채 밝은 내일을 향한 여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와 3고 현상의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상생과 연대의 힘으로 전주는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수소·탄소 산업과 드론 산업 등 미래의 성장 동력의 기반을 다지고 더불어 사는 행복한 공동체 조성에 박차를 가해왔습니다.
지난 시간 우리가 쌓아온 저력으로 새해에는 주어진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성숙한 지방자치 시대가 열리기를 기대하며, 전주시의회 또한 자치분권의 밀알로서 주어진 본분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변화는 우리를 새로운 시대로 이끌어가는 힘입니다.
미래를 완벽히 예측할 수는 없지만, 우리가 그 변화의 주역이 된다면, 그 변화는 두려운 것이 아니라 도전과 기회의 시간이 되리라 믿습니다.
우리에게 펼쳐질 새로운 미래를 위하여, 멈추지 않고 도전하며 부단히 발전하는 새 날들이 되기를 희망하며, 전주시의회는 끊임없는 일진월보(日進月步)의 자세로 최고의 한 해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새해에도 여러분이 하시는 모든 일과 원하시는 소망에 크나큰 축복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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