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오스템바이오㈜가 충북 증평에 스마트팜 종자육종연구시설과 친환경농자재생산공장, 체험시설을 갖춘 스마트팜을 조성한다.
충북도와 증평군, 오스템바이오는 29일 충북도청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오스템바이오 투자협약식.[사진 = 충북도] 2022.12.29 baek3413@newspim.com |
협약식에는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 이재영 증평군수, 장현모 오스템바이오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오스템바이오는 1978년 설립된 제일종묘로 시작해, 2021년 자동차 부품 전문 제조회사와 인수합병, 현재의 오스템바이오로 사명을 변경했다.
항암배추, 항암쌈채, 당조고추를 비롯한 채소종자 약 350여 품종을 개발해 국내와 세계시장에 수출하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템바이오는 증평군 일원 6만6000㎡에 2026년까지 스마트팜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 기업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식물공장, 스마트팜, 농산물유통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민선 6기 들어 자율화 기반 기술(무인 드론·트랙터)을 활용한 농업 보급, 체류형 스마트 농촌 관광시설 등을 추진하고 이와 연계한 300억원 규모의 농촌휴양관광단지 조성사업을 민자로 추진하는 방안도 구상하고 있다.
이재영 군수는 "민선6기 증평군은 미래농업인 스마트팜 확대를 통해 증평군 농업 경쟁력 강화와 발전의 초석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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