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고양특례시는 내년 1월1일 오전 6시부터 행주산성에서 일반 시민과 함께 일출을 감상하는 해맞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행주산성.[사진=고양시] 2022.12.29 lkh@newspim.com |
경기북부 지역 최고의 해맞이 명소로 알려진 행주산성은 임진왜란 3대 대첩지 중 하나로서 권율장군의 휘하 군사 2천여 명과 부녀자 등이 힘을 합쳐 3만 명의 왜군을 물리친 역사적으로 의미가 깊은 장소다.
125m 높이의 행주산성 대첩비 정상에 오르면 주변의 능곡평야와 한강을 한번에 조망할 수 있어 평소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곳이다.
이번 행주산성 해맞이는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양시와 유관기관 과의 면밀한 사전 협조 ▲안전관리 계획 ▲안전사고를 대비한 비상통로 확보 ▲행주산성 정상 안전난간 추가 설치 등 철저한 사전준비가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극심했던 2020년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행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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