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영동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내 과일나라테마공원의 접근성이 쉬워졌다.
영동군은 힐링관광지내 와인터널에서 과일나라테마공원을 잇는 300m구간의 순환도로를 1차로에서 2차로로 확장·포장해 최근 전면 개통했다고 28일 밝혔다.
영동 힐링관광지 순환도로 개통. [사진 = 영동군] 2022.12.28 baek3413@newspim.com |
기존 도로는 폭이 4m로 협소하고 도로선형이 불량하여 차량교행이 어려워 운전자와 보행자의 통행불편과 교통사고 위험이 높았다.
군은 길이 300m, 폭 8m의 2차로 순환도로를 지난 2021년 3월 착공해 이달 준공했다.
확장·포장한 도로는 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입구에서부터 와인터널, 힐링광장, 골프장, 테마공원을 연결하여 관광지 전체를 순환할 수 있다.
이로써 과일나라 테마공원으로의 접근성이 향상돼 축제기간 이동시간 단축과 함께 만성적인 교통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앞으로 주차장과 도로, 시설물 등의 기반 시설 관리와 확충에 힘쓰며 체류형 명품관광지 조성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최길호 힐링사업소장은 "명품 관광지 이름에 걸맞게 힐링관광지를 찾는 이들이 불편함 없이 관광지를 둘러보고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철저한 시설물 관리와 서비스 제공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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