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부안군은 건설교통과 서재필 주무관(33)이 헌혈 100회의 나눔을 실천해 '헌혈유공 명예장' 수상과 함께 '헌혈 명예의 전당'에 등재됐다고 28일 밝혔다.
서 주무관은 2006년 고교시설부터 헌혈을 시작, 응급환자를 위해 규칙적으로 헌혈에 참여해 2018년 은장(30회), 2019년 금장(50회)에 이어 전날 명예장(100회)까지 수상했다.
부안군청 서재필 주무관이 전날 100회째 헌혈을 하고 있다[사진=부안군]2022.12.28 lbs0964@newspim.com |
최근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혈액 수급이 어렵다는 소식에 더욱 적극적으로 쉴 틈 없이 헌혈을 이어왔다.
대한적십자사는 다회 헌혈자를 대상으로 30회 은장, 50회 금장을 수여하고 있다. 특히 100회 이상 헌혈자에게 '헌혈유공 명예장'을 수여함과 동시에 적십자 '헌혈 명예의 전당'에 등재하고 있다.
서재필 주무관은 "헌혈은 잠깐 따끔한 일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작은 도움에서부터 크게는 생명을 구할 수도 있는 일이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헌혈에 참여하며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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