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교부세 69억원·특별조정교부금 63억원
[증평 = 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올해 의존재원(특별교부세와 특별조정교부금) 113억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특별교부세는 68억원, 특별조정교부금은 65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이 가운데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 27억 원은 ▲종합운동장 조명타워 설치공사(8억원) ▲증평 생활야구장 조성사업(6억원) ▲연탄리 세천 정비공사(8억원) ▲입장소하천 정비사업(5억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재영 증평군수가 예산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를 방문해 지역현안을 설명하고 있다.[사진= 증평군] 2022.12.28 baek3413@newspim.com |
민선 6기 출범과 함께 이재영 군수는 증평군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의존재원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판단해 충청북도와 중앙부처, 임호선 국회의원, 대통령실 등을 상대로 예산 확보를 위한 광폭 행보를 이어갔다.
보통교부세는 사용 목적이 정해져 교부되는 국도비 보조금과 달리 지자체에서 복지수요, 지역현안사업 추진 등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재원으로 증평군의 경우 2023년도 일반회계 총세입의 34.16%를 차지하고 있는 주요 재원이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각종 재정수요 변수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보통교부세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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