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홍주표 기자 = 충북 충주시는 도심지 상습침수지역에 대한 인명·재산피해 예방을 위해 '연수·충주천분구 도시침수 대응사업'의 본격적인 첫삽을 뜨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12월 연수천분구 시공사 및 건설사업관리용역사 선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간다.
도시침수 대응사업 계획도. [사진 = 충주시] 2022.12.28 hamletx@newspim.com |
올해 도시침수 대응사업은 연수·금릉·봉방·문화동 일원 등을 대상으로 총사업비 937억원(국비·기금 824억원, 지방비 113억원)을 투입해 행정안전부 방재성능목표 설정기준 강우빈도 30년에 시간당 80㎜를 배제할 수 있는 배수능력을 증대하는 사업이다.
시는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면적 6.14㎢에 우수관로 22.75㎞, 빗물받이 924개소 신설 및 개량과 배수펌프장(Q=550㎥/분)을 신설할 계획이다.
또 올해 11월 중점관리지역에 추가 지정된 충주천(우안)·교현천 분구 도시침수 대응사업이 모두 완공되면 유역분리, 관경 확대 등을 통한 통수능력 증대로 충주시 도심지 내 상습침수지역의 침수예방효과에 상당히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도시침수 대응사업은 주요 도로, 주택가 및 상가 지역 공사로 인해 차량통행과 시민생활에 많은 불편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반적인 대책을 수립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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