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스핌] 홍주표 기자 = 충북 음성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새 정부 지방규제혁신 추진성과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 3억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세종정부종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군은 2년 연속 규제혁신 부분 우수상을 받는 쾌거를 올렸다.
음성군청.[사진=뉴스핌DB] |
군은 지난해 규제혁신 업무에 대한 역량을 인정받아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으로 3년간 인증을 받았으며 올해도 규제혁신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규제혁신 부분 우수지자체로의 입지를 강화했다.
행정안전부는 새 정부 출범 후 전국 광역·기초 243개 지방자치단체의 지방규제혁신 업무 추진성과를 평가해 우수지자체 28곳(광역 8곳, 기초 20곳)을 선정했으며 도내에서는 음성군‧제천시‧옥천군이 선정됐다.
군은 올해 불합리한 법령 및 제도를 발굴‧개선하기 위한 규제발굴 보고회 개최, 찾아가는 규제혁신 신고센터를 운영했다.
또 민선8기 출범 이후에는 지방규제혁신 TF팀을 구성해 발굴과제를 상급 기관에 적극적으로 건의해 중점과제로 10건이 선정되는 등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혁신을 위한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병옥 군수는 "앞으로도 군민의 삶과 경제, 기업환경을 개선하고자 현장 중심의 규제 사례를 발굴하고 개선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며 "지속해서 중앙부처와 협력해 강력한 규제혁신 추진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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