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김제시가 역대 최대규모인 1조549억원의 국가예산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올해 9840억원 대비 709억원(7.2%)이 증가했다.
이는 정부의 건정재정으로의 기조 변화에 따라 전면적 재정 지출 재구조화등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이뤄낸 것이이서 그 의의가 크다는 평가다.
정성주 김제시장(우)이 지역구 이원택의원과 예결위 한병도의원에게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있다[사진=김제시]2022.12.27 lbs0964@newspim.com |
특히 내년도 시 직접 집행사업 예산(국도비 보조사업) 4452억원과 국가 직접사업 6097억원을 반영하기까지는 정성주 김제시장과 이원택 국회의원이 원팀을 이루어 활동한 것이 주효했으며 전북도와 여야를 초월한 국회의원과의 공조를 통해 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국회심의 단계에서도 마지막까지 정부 설득이 어려워 예산 반영 여부가 불확실했으나, 도와 지역 정치권이 노력한 결과 3개사업 44.4억원이 반영(총사업비 1조 1434억원)돼 향후 김제발전을 견인할 수 있게 됐다.
이들 3개 사업은 △새만금권 국립 해양생명과학관 3억원 (총사업비 870억원) △새만금 지역간 연결도로 36.4억원 (총사업비 1조554억원) △새만금 글로벌 푸드허브 조성 용역 5억원 (총사업비 10억원) 등이다.
또 신규사업으로 국가예산에 반영된 사업은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 70억원(총사업비 200억원) △김제시 장애인 복지타운 기능강화 사업 30억원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 조성 19.27억원(총사업비 1,092억원) △농촌공간 정비사업 18.75억원(총사업비 250억원) 등이 있다.
여기에다 △그린뉴딜 지중화사업 17억원(총사업비 85억원) △춘화지구 재해위험개선사업 11.93억원(총사업비 497억원) △종자생명산업 혁신클러스터 조성 3억원(총사업비 1644억원) △종자기업 공동활용 종자가공처리센터 구축 3억원(총사업비 6억원) 등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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