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북한 무인기가 우리 영공을 침범힘에 따라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의 항공기 운항이 한때 통제됐다.
26일 국토교통부 서울지방항공청에 따르면 이날 공군 방공관제사령부 지시에 따라 오후 1시 8분 김포공항, 1시 22분 인천공항에서 각각 항공기 이륙이 전면 통제됐다.
약 1시간 뒤인 오후 2시 6분부터 두 공항에서 모두 정상 운항이 재개됐다. 하지만 전면 통제 여파로 김포공항 국내선 20여 대와 인천공항 국제선 10여 대의 이륙이 수십 분씩 지연됐다.
이날 북한 무인기 여러 대가 수도권 영공을 침범했다. 공군 측은 서울지방항공청에 이륙 통제의 이유를 작전 사항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김포공항 내부 모습 hwang@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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