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태양이 테디가 프로듀서로 있는 더블랙레이블과 함께 한다.
더블랙레이블은 26일 "오랜 시간 프로듀서와 아티스트로서 멋진 호흡을 맞춰온 테디 프로듀서와 아티스트 태양이 서로에 대한 두터운 음악적 신뢰를 바탕으로 '더블랙레이블'에서 새롭게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
이어 "당사는 태양이 더 활발히 폭넓은 음악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함께 이룰 음악적 시너지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YG엔터테인먼트 역시 "태양이 더블랙레이블의 소속 아티스트로 활동하게 됐음을 알려드린다. 태양의 새로운 출발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태양이 YG의 가족이자 빅뱅 멤버라는 점에는 변함이 없다. 많은 분들이 빅뱅 활동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이를 위한 노력을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더블랙레이블은 2016년 YG엔터테인먼트 산하 레이블로 프로듀서인 테디와 YG가 공동으로 설립했다. 그러나 2020년 YG엔터테인먼트가 지분을 정리하면서 더블랙레이블은 독립 회사로 재탄생했다.
테디는 1990년 힙합 그룹 원타임으로 데뷔한 아티스트 출신으로, 빅뱅, 2EN1, 블랙핑크 등을 키워낸 스타 프로듀서이기도 하다. 작년 매출액 104억 원, 영업손실 10억 원을 기록했다.
한편 태양이 속한 빅뱅은 지난 4월 새 싱글 '봄여름가을겨울'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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