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장 초반 다올인베스트먼트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다올인베스트먼트는 다올투자증권의 벤처캐피탈(VC) 자회사로, 우리금융지주에 인수될 수 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25분 기준 다올인베스트먼트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6.36%(495원원) 오른 35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19.50% 상승한 3615원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다올투자증권 본사 전경 [사진=다올투자증권] |
전날 한 언론은 우리금융지주가 다올인베스트먼트의 인수를 위한 우섭협상자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다올투자증권은 지난 6일 다올인베스트먼트 매각을 위해 국내 금융사 몇몇 곳과 협상중에 있다고 밝혔다. 다올투자증권이 보유한 다올인베스트먼트 지분 전량(52.0%)을 매각하는 조건이며 희망 매각가는 2500억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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