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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읍상가 설날맞이 사은행사...지역경제 살리기 나섰다

기사입력 : 2022년12월25일 11:07

최종수정 : 2022년12월25일 11:07

내년 1월 6~15일...구매고객 온누리상품권 지급

[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강진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3 설날맞이 강진읍상가 사은행사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강진읍 상권활성화구역 내 상가 매출증대를 위해 열리는 이번 사은행사는 내년 1월 6일부터 15일까지 총 10일간 강진읍 남문주차장에서 열린다.

상권활성화 구역 내 상가에서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강진원 전남 강진군수가 지난 9월 강진읍 상가를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강진군] 2022.12.25 ej7648@newspim.com

5만 원 이상 구매고객은 온누리상품권 5천원권, 10만 원 이상 구매고객은 온누리상품권 1만원권을 증정한다.

지급행사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진행하며, 일 200만 원 한정으로 당일 구매 영수증은 점포 합산이 가능하다.

더 많은 고객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기 위해 고객이 직접 영수증을 지참해 제시해야 하며, 본인 확인을 거칠 예정이다.

카드 결제 고객의 경우 상품 구입 시 사용한 카드와 구매 영수증을 제시해야 하고, 현금영수증 고객은 핸드폰 번호 확인 또는 현금영수증 카드와 구매 영수증을 제시해야 한다. 제로페이 구매고객은 모바일 구매 내역을 제시해야 한다.

군은 사은행사에 앞서 온누리상품권 가맹 확대 활동을 시행한다. 가맹점을 늘려 외부 관광객의 지역 소비를 유도하고 강진 소상공인의 소득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지금까지 강진읍시장과 중앙로상가만 가맹점 등록을 할 수 있었다. 앞으로는 군에서 직접 각 점포를 방문해 가맹접 가입을 독려하고, 가입에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대신해 등록과 가입을 도울 예정이다.

강진사랑상품권의 지속적인 홍보와 온누리상품권 사용을 적극 홍보해, 소비자는 상품권 선택의 폭을 넓혀 할인혜택을 누리고, 상인은 매출 증대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전략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소상공인진흥재단이 설립되면 피부에 와닿는 현장 밀착형 서비스 제공으로 코로나19와 경기침체의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민생경제 친화도시 강진으로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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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p↓, 26.9%…"김 여사 논란 등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8일~29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9%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2%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0%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3.5%p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5.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9.9% '잘 못함' 80.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6%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1% '잘 못함' 82.9%, 50대는 '잘함' 25.7% '잘 못함' 74.3%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2.2% '잘 못함' 67.3%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0.5% '잘 못함' 54.9%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5.1%, '잘 못함'은 74.0%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7.8% '잘 못함' 70.8%, 대전·충청·세종 '잘함' 21.3% '잘 못함' 77.9%, 강원·제주 '잘함' 32.7% '잘 못함' 64.9%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2.1% '잘 못함' 67.1%, 대구·경북은 '잘함' 36.8% '잘 못함' 62.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3.2% '잘 못함' 85.0%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3% '잘 못함' 72.1%, 여성은 '잘함' 27.5% '잘 못함' 71.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도이치모터스·명품백 논란, 선거 관련 의혹 등 김건희 여사 리스크가 증폭됐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빈손 회동'이후 당정 갈등 심화로 전통적인 핵심 지지층인 70대 이상과 영남권에서도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근본적인 원인은 불통 이미지 때문"이라며 "불통이라는 것은 여론에 대한 반응성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다.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논란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는 "김 여사 관련한 사과를 하는 것도 이미 늦었다"며 "윤 대통령은 법조인 출신이라 법적으로 문제가 없으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국민 인식은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 문제에 대해 제대로 된 해결책을 제시하면 지지율이 오를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지지율 반등은 힘들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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