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6~15일...구매고객 온누리상품권 지급
[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강진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3 설날맞이 강진읍상가 사은행사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강진읍 상권활성화구역 내 상가 매출증대를 위해 열리는 이번 사은행사는 내년 1월 6일부터 15일까지 총 10일간 강진읍 남문주차장에서 열린다.
상권활성화 구역 내 상가에서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강진원 전남 강진군수가 지난 9월 강진읍 상가를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강진군] 2022.12.25 ej7648@newspim.com |
5만 원 이상 구매고객은 온누리상품권 5천원권, 10만 원 이상 구매고객은 온누리상품권 1만원권을 증정한다.
지급행사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진행하며, 일 200만 원 한정으로 당일 구매 영수증은 점포 합산이 가능하다.
더 많은 고객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기 위해 고객이 직접 영수증을 지참해 제시해야 하며, 본인 확인을 거칠 예정이다.
카드 결제 고객의 경우 상품 구입 시 사용한 카드와 구매 영수증을 제시해야 하고, 현금영수증 고객은 핸드폰 번호 확인 또는 현금영수증 카드와 구매 영수증을 제시해야 한다. 제로페이 구매고객은 모바일 구매 내역을 제시해야 한다.
군은 사은행사에 앞서 온누리상품권 가맹 확대 활동을 시행한다. 가맹점을 늘려 외부 관광객의 지역 소비를 유도하고 강진 소상공인의 소득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지금까지 강진읍시장과 중앙로상가만 가맹점 등록을 할 수 있었다. 앞으로는 군에서 직접 각 점포를 방문해 가맹접 가입을 독려하고, 가입에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대신해 등록과 가입을 도울 예정이다.
강진사랑상품권의 지속적인 홍보와 온누리상품권 사용을 적극 홍보해, 소비자는 상품권 선택의 폭을 넓혀 할인혜택을 누리고, 상인은 매출 증대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전략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소상공인진흥재단이 설립되면 피부에 와닿는 현장 밀착형 서비스 제공으로 코로나19와 경기침체의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민생경제 친화도시 강진으로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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