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어린이 초청 '천사음악회' 개최
[서울=뉴스핌] 채명준 기자 =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오는 25일 서울함공원 안내센터 2층에서 '2022 마음의 빛을 밝히는 천사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2017년 11월 개장한 서울함공원은 퇴역 군함 3척을 활용해 조성한 서울시 최초의 함상공원으로 이색적인 풍경과 더불어 전시·체험을 즐길 수 있는 망원한강공원의 나들이 명소이다.
서울함공원 모습 [사진=서울시] |
천사음악회에서는 '기적의 음악', '환상의 하모니를 자랑하는 오케스트라'라 불리며 큰 사랑을 받는 '하트 시각장애인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무대를 만나볼 수 있으며,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어린이와 가족을 초청해 의미를 더한다.
이번 음악회에는 지역사회 어린이 20여 명과 그 가족을 특별 초청해 선물을 나누고 함께 음악을 감상하며 연말연시 이웃과 즐거운 추억을 나누는 자리다.
시는 초청된 어린이들에게 연주회 관람 외에도 전문 해설사와 함께하는 서울함공원 특별 전시해설 프로그램 및 깜작 선물 증정 등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일반 관람객도 음악회 관람 및 사랑의 메시지 전달 게임 등을 통한 깜짝 선물증정 시간 등 풍성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서울함공원에는 연말을 맞아 크리스마스 트리, 참수리호 외관 조명 등을 설치해 즐거운 가족 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서울함공원 방문 시에는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권장한다. 지하철 2, 6호선 합정역에서 마을버스 16번을 이용하시거나 6호선 망원역에서 마을버스 9번을 이용하여 '망원한강공원, 서울함공원'에서 하차하면 된다.
윤종장 한강사업본부장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시각장애인 예술가와 지역사회 어린이가 함께하는 자리가 마련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라며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싶은 시민여러분 누구나 참석하시어 소중한 이웃과 희망과 용기를 나누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Mrnobod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