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이고 역동적인 문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로드맵 제시
[영월=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영월군은 오는 26일 '2022년 예비문화도시 사업'을 돌아보고 내년부터 5년간 추진되는 사업의 계획을 제시하는 '문화도시 군민보고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최명서 영월군수가 29일 농협중앙회에서 '2022년도 지역농업발전선도인상' 수상 모습.[사진=영월군] oneyahwa@newspim.com |
군에 따르면 이번 보고회는 영월 문화도시 추진위원장인 엄흥용 영월문화원장의 개회사로 시작해 '2022년 예비문화도시' 활동영상 상영을 통해 한해 동안의 노력을 참석주민이 서로 위로하고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또한 법정문화도시 지정에 큰 도움을 준 유공자에 대한 영월군수의 포상이 문화도시 시민추진단에게는 감사패가 문화도시지원센터의 김성민 총괄기획자와 김태호 코디네이터에게는 공로패가 문화도시지원센터의 김경희 센터장을 비롯한 직원에게는 표창장이 수여된다.
군민보고의 순서에는 최명서 영월군수가 문화도시와 군민의 단합된 힘을 밑바탕으로 제2의 도약을 이루자는 주제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도시 사업의 가시적인 성과를 높이기 위한 계획을 담은 로드맵을 발표한다.
주요 내용은 ▲문화사업총괄 운영 및 지역문화활성화를 위한 전문조직운영 ▲문화도시사업 성과지표연구, 전문가 네트워크,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등 조사연구사업 ▲지역민과 문화도시와의 허브역할을 하는 지역 내 활동가 양성 ▲영월 DNA 아카이브 ▲영월도시자산 브랜딩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생활문화사업과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창조하는 공급자 역할 사업 ▲주민주도 사업 ▲주민 스스로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영월리빙랩 2.0사업 ▲세컨드 뮤지엄마을 사업 등이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법정문화도시 선정으로 우리만의 문화적 정체성을 확립하고 군민 누구나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지역문화 생태계 구축, 도시브랜드 강화,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다양한 인재유입 및 지역 활성화로 인구감소와 지역소멸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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