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파주시는 인허가 행정의 신속성과 토지의 효율적 이용을 도모하기 위해 내년 부터 허가과를 신설·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건축·개발행위, 산지·농지전용 인허가 부서를 통합해 허가과(허가1·2·3과)를 운영한다.
파주시청.[사진=파주시] 2022.12.22 lkh@newspim.com |
허가1과는 읍 지역을, 허가2과는 면 지역을, 허가3과는 동 지역을 각각 담당한다.
한 부서에서 각 분야별 업무 교류로 종합 검토를 통해 합리적인 인허가 행정을 구현하고 토지이용에 대한 민원 사항을 일괄처리해 편의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 민원 편의성 증진과 체계적인 허가자료 관리를 위해 건축을 수반하는 개발행위협의 서류가 기존 종이 서류에서 건축인허가 시스템(세움터) 전산상 자료 제출로 개선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한번 방문으로 모든 인허가 상담을 가능하게 하고 합리적인 검토를 통해 민원처리 기간을 단축하겠다"며 "앞으로 파주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개발과 보전이 조화롭게 이뤄지도록 인허가 행정을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허가과 설치 등 조직개편 관련 조례가 12월 시의회 정례회에서 통과됐으며, 허가 1·2·3과는 민원실 2층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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