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세종의사당 기본계획 확정·3위 광역노선 무료환승제 시행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올해 시민이 뽑은 10대 주요성과 가운데 '금강보행교 개통'이 1위에 올랐고 2위는 '국회세종의사당 기본계획 확정'이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317명의 시민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시민들에게는 온라인(세종시티앱, 홈페이지 '세종의 뜻')과 시청 본관, 시립도서관, 조치원읍 복컴에서 오프라인으로 조사했다.
세종시민이 뽑은 2022년 10대 주요성과.[사진=세종시] 2022.12.21 goongeen@newspim.com |
1인당 2표씩 행사할 수 있는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금강보행교 개통'은 103표(16.2%)를 얻었고 2위 '국회세종의사당 기본계획 확정'은 85표(13.4%)를 득표했다.
금강보행교는 국내 최초 원형 보행교로 지난 3월 24일 개통해 지금까지 81만명의 누적 방문객을 기록하고 있고 국회세종의사당은 S-1생활권 세종동에 약 19만평 규모로 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어 3위는 세종~대전 광역노선 무료환승제 전면 시행(73표-11.5%)이 차지했고 4위에는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 확정(66표-10.4%)이 올랐으며 5위는 2027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유치 확정(57표-9%), 6위 세종예술의전당 개관(45표-7.1%)이 차지했다.
7위에는 비수도권 최초 M-Bus(세종~대전) 노선신설 확정(43표-6.8%)이 올랐고 8위는 부동산 3중규제 6년만에 완전해제(30표-4.7%), 9위 세종축제 및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개최(27표-4.3%), 10위는 KT&G 등 우량기업 20개사 8889억원 투자유치(25표-3.9%) 등이다.
이밖에 조치원 동서연결도로 개통,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설치 확대, 도도리파크 개장, 공실해소를 위한 상가 허용용도 완화, 세종시민 명예의 전당 설치 운영 등도 시민들의 표를 받았다.
시는 이날 시민들이 뽑은 10대 주요성과를 발표한데 이어 오는 28일에는 올해 마지막 브리핑을 통해 앞서 기자들에게 설문조사를 벌인 바 있는 '언론인이 뽑은 10대 뉴스'를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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