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의회는 21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31일간 진행된 제250회 제2차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2022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2023년도 세입·세출예산안, 2023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조례안 및 동의안 등 총 35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 |
21일 열린 제250회 김해시의회 제2차 정례회[사진=김해시의회] 2022.12.21 |
2023년도 예산안은 김해시가 제출한 예산안 2조 1244억원 중에서 사업의 시급성과 타당성을 검토해 일반회계 중 김해시도시개발공사 위탁운영비 외 59건에서 42억 1698만원, 특별회계 중 모바일 찬새미앱 개발비 외 6건에서 9억 6016만원을 삭감해 최종 확정했다.
안건 처리에 앞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강영수 의원의 '경희대학교 가야의료원 건립의 조속한 진행을 촉구합니다' ▲김창수 의원의 '김영원시립미술관(가칭)의 빠른 건립을 촉구하며' ▲김동관 의원의 '도로 확충 대책 없는 아파트 건설, 그 피해는 시민의 몫' ▲조팔도 의원의 '시내 가로등 일몰·일출 시간을 통일하자' ▲조종현 의원의 '팔각공원, 이제는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김영서 의원의 '노인복지정책, 선택과 집중이 필요할 때' 등을 제언했다.
시의회는 박은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김해고용노동지청 신설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관계기관에 전달키로 했다.
건의안에는 김해시의 고용 및 노사관계 안정, 23만 일하는 시민의 안전한 일터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을 위해 김해 지역을 단독으로 관할하는 김해고용노동지철 신설을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