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정책

속보

더보기

[2023 경제정책] '공급망위원회' 신설…외투기업 취득세 감면 2025년까지 연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부 합동 '2023 경제정책방향' 발표
200개 경제안보 품목 점검…리스크 총괄
경제위기 감지하는 조기경보시스템 구축
유전개발 정부 출자율 12%→20% 확대

[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윤석열 정부가 외부에서 발생하는 경제 위기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체질 개선에 나섰다. 경제협력 네트워크 확장과 공급망 재편, 해외투자 촉진으로 불확실성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경제정책방향'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했다. 

◆ 공급망 체계 고도화로 위험 선제 대응

정부는 기획재정부장관이 위원장을 맡는 '공급망안정화위원회'(공급망위원회)를 리스크 관리를 위한 컨트롤타워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차관이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3 경제정책방향 상세브리핑'에서 주요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2.12.14 photo@newspim.com

공급망위원회 신설 등의 내용을 담은 '경제안보를 위한 공급망 안정화 지원 기본법'은 지난 10월 발의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경제재정소위원회에 안건으로 상정된 상태다. 입법이 완료되면 공급망위원회는 부처별 흩어져 있는 공급망 정책을 한곳에 모아 관리하게 된다.

정부는 공급망 안정을 위한 관련법 손질에도 나선다. 내년 상반기에 소부장(소재·부품·장비)법을 개정하고 자원안보법 및 경제안보공급망법을 제정할 계획이다. 후속 작업인 시행령 제정과 '1차 기본계획' 수립 등은 하반기로 예정했다.

법안이 정비되면 정부보증채를 활용한 공급망안정화을 기금을 신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민간의 투자와 보증, 융자 등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수작업에 가까운 현행 조기경보시스템(EWS) 체계도 개선하기로 했다. 부처별로 수집된 위험 정보가 유관 부처에 실시간 공유될 수 있도록 시스템화한다. 이는 유관부처 협의를 거쳐 2024년 예산안에 반영될 예정이다.

또한 정부는 현행 200여개인 경제안보 품목을 재점검하고 위기 상황이 발생할 경우 범정부 '경제안보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해 대응하기로 했다.

◆ 유턴기업 인정범위 넓히고 보조금 확대

정부는 공급망 확보를 위해 유턴기업 인정 범위를 넓히기로 했다. 제조업·지식서비스산업·정보통신업 등 기존 인정 업종이 아니더라도 국내복귀기업지원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유턴기업으로 선정되면 된다.

국내복귀기업 투자규모 추이 [자료=산업통상자원부] 2022.01.11 fedor01@newspim.com

또한 보조금 지급 대상도 확대된다. 기존에는 신규 설비·토지 투자만 인정했으나, 앞으론 중고 설비나 기존 공장을 매입하는 때에도 똑같이 보조금을 지원하는 방식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한 방안도 함께 공개됐다. 현재는 신성장, 원천기술, 첨단기술 개발 등을 목적으로 설비를 교체하는 기업에 현금 지원 혜택을 주고 있는데 이것이 완화된다. 기존 고용을 유지만 한다면 외국인투자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에 포함시킬 계획이다.

또한 외투기업의 취득·재산세 감면 지원기간도 2025년까지로 연장했다. 지자체가 조례를 통해 자체적으로 추가 감면할 수도 있는데 이것도 기존 5~7년에서 최대 15년으로 확대한다.

◆ 광물·식량 등 해외 자원 확보에 총력

정부는 해외 자원을 확보하기 위한 구체적 계획들도 함께 발표했다. 우선 광업·조업권 등 무형 자산 취득을 위해 외국 법인에 출자하거나 융자할 때 세액공제 혜택을 부여키로 했다.

자원개발사업을 하는 해외 자회사의 배당금 익금불산입이 적용되는 지분율도 완화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수치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현행 5% 이상'에서 대폭 낮춘다는 방침이다. 배당소득 익금불산입은 기업이 자회사들로부터 받은 배당 소득의 일부를 과세표준에서 제외 해주는 제도다.

또한 해외 자회사가 개발사업에 실패할 때 국내에 있는 모기업에 발생하는 구상채권에 대해 대손금 손금산입을 허용하기로 했다.

[워싱턴 로이터=뉴스핌] 1일(현지시간) 미국을 방문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모습. 2022.12.02 victory@newspim.com

유전개발 사업에 대한 정부 출자율도 상향한다. 탐사의 경우 30%에서 40%로 개발·생산은 12%에서 20%로 확대한다. 아울러 해외 자원 개발 사업에 대한 공공부문의 지원 규모를 확대하는 방안 검토하기로 했다.

정부 관계자는 "이밖에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이나 반도체지원법 등 위험 요소들의 국내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교섭을 지속하고 있다"며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적극적으로 대응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뿐 아니라 중국, 인도, 아세안 등 거점별 공급망 협력 강화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victor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