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센코(대표이사 하승철)는 부산시 'IoT 기반 실시간 오염물질 모니터링 구축' 사업에서 센코 컨소시엄이 우선 순위 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다고 20일 밝혔다.
사업 기간은 2024년 12월까지 진행되며 발주처는 부산테크노파크이다. 사업 규모는 약 53억원이고 이 가운데 센코의 지분은 70% 이다. 부산시 산단 사업까지 수주가 확정되면 강릉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 여수 스마트 그린산단 사업에 연이은 성과이다.
본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산업단지 환경개선 인프라 구축사업'에 선정된 부산시의 산단환경개선지원센터 구축 사업의 일환이다. 산업 단지 내에 사물인터넷(IoT) 기반 대기질 측정 및 현장검증 장비 구축으로 대기질 정밀 분석과 통합관리플랫폼의 연계를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 재난 대응지침, 환경 지도 등의 서비스 제공이 주요 사업 내용이다.
산업단지 환경개선 인프라 구축사업은 산업단지 내에 중소·중견 기업의 대기오염 물질 배출저감 활동을 위한 지원사업이며 올해부터 2024년 12월 말까지 총 사업비 187억이 투입된다. 최근 강화되고 있는 환경 관련 법규 및 규제에 따라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 제조 기업의 환경변화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기술지원을 위한 사업이기도 하다.
센코 관계자는 "최근 스마트 그린 산단 사업뿐 아니라 산업단지 환경 및 안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 수행 경험과 더불어 노후화된 산업단지 환경 개선을 위해 필요한 핵심 센싱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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