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의정부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방물가 안정관리 실적 평가에서 152개 시군 가운데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재정인센티브(특별교부세) 1억 원을 받게 됐다.
지방물가 안정 최우수 기관 선정된 의정부시.[사진=의정부시] 2022.12.20 lkh@newspim.com |
이번 평가는 3高(고금리, 고환율, 고물가)시대에 지방물가 안정을 위해 지방공공요금 및 개인서비스 요금 안정관리, 착한가격업소 지원, 관련 특수(우수)시책 등을 평가해 지자체의 물가안정 관리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됐다.
시는 지방물가 안정 및 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해 민선 8기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직접 발로 뛰고 소상공인과 소통하며 이룬 결실로 단체장의 관심과 노력도를 평가하는 정성평가 부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주요 내용으로 전통시장 활력제고를 위한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와 시장 상권활성화를 위한 '민선 8기 취임 100일 기념 공감 토크콘서트' 추진, 실질적인 지역상권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의정부 제일시장 민생 탐방 및 지하도상가 방문 등 다양한 특수(우수)시책 등이다.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서민 가계 안정을 도모하고 소상공인의 적극적인 지원을 하는 한편 치솟는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게 될 시민과 소상공인을 위해 운영자금 대출 지원 확대, 저렴한 가격으로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 신규 지정하여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물가 모니터 요원을 통한 소비자 가격 동향을 분석하는 한편 서민생활 물가 안정 대책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평가 결과에 만족하지 말고 잘한 점은 더욱 강화하고 미흡한 점은 개선해 모든 시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잘 사는 도시 내 삶을 바꾸는 의정부를 만드는데 모두가 한마음으로 더욱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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