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힘 실린 강성현 롯데쇼핑 대표, 이마트 잡기 본격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마트에 이어 슈퍼 대표도 겸직…'첫 사례'
소싱 시너지 도모…조직 통합 가능성도
바잉 파워 강화·식료품 온라인몰로 이마트 견제나설 듯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강성현 롯데쇼핑 마트사업부 대표가 슈퍼사업부 대표까지 맡으며 운신의 폭을 넓혔다. 소싱 역량 강화를 통해 본격적으로 이마트 따라잡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번 롯데그룹 인사에서 강성현 대표는 롯데하이마트 대표로 자리를 옮긴 남창희 대표를 대신해 슈퍼사업부까지 책임지게 됐다. 마트사업부 대표가 슈퍼사업부 대표를 겸하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성현 롯데쇼핑 마트사업부 대표 겸 슈퍼사업부 대표.[사진=롯데지주]

롯데가 백화점에 이어 할인점을 유통 핵심 사업으로 키우기 위해 강 대표에게 힘을 실어준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앞서 롯데쇼핑은 3인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하며 마트사업부 대표로는 처음으로 강 대표를 등기상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롯데백화점은 매출 1위 자리를 오랫동안 지키고 있지만, 롯데마트는 늘 3위에 머무르고 있어 롯데쇼핑 등기 대표이사 자리는 항상 롯데쇼핑 통합대표와 백화점 대표 몫이었다. 그런데 3인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하며 마트에도 백화점 못지않은 힘을 실어준 것이다.

여기에 이번 인사를 통해 강 대표에게 슈퍼사업까지 맡긴 것이다. 강 대표가 두 사업부 대표가 되면서 조직통합 가능성도 점쳐진다.

현재 롯데마트와 슈퍼는 내년 상반기 마무리를 목표로 상품 코드 통합 작업을 진행 중이다. 두 사업부의 상품 코드를 통합해 소싱 능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이 내용을 협력사에 설명하는 자리에서 강 대표는 소싱 능력을 합치는 것뿐이지 영업조직이 합쳐지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지만, 업계 관계자들은 강 대표가 두 사업부의 대표를 겸임하게 된 만큼 조직통합 가능성도 높아졌다고 바라봤다.

현재 이마트는 마트와 슈퍼 사업을 분리해 운영하고 있지만, 홈플러스는 마트와 슈퍼 인력을 통합해 운영한다. 이마트의 바잉파워를 따라잡기 위해 롯데마트가 조직통합까지 고려할 것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영국에 있는 오카도 자동화 물류센터 내부 모습.[사진=롯데쇼핑]

또 강 대표는 오카도화 협업을 통해 나오게 될 식료품 전용 온라인 플랫폼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내비쳤다. 롯데쇼핑은 지난달 영국 물류테크 기업 오카도의 시스템을 도입한 물류센터에 2030년까지 1조원가량을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강 대표는 "오카도는 결품 없이 제시간에 가장 신선한 상품을 배달하는 비지니스 모델을 갖추고 있다"라며 "(새로 나올 플랫폼은) 그간 롯데가 하던 온라인 사업의 연장선이 아닌 새로운 혁신 사업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롯데온은 현재 뷰티, 명품 등 백화점 상품군을 중심으로 버티컬 플랫폼과 같이 특정 카테고리를 강화하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롯데가 식료품 중심인 온라인 플랫폼을 만든다면 이마트몰이 중심이 되는 SSG닷컴과의 맞대결이 예상된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마트사업부 대표가 슈퍼사업부 대표를 겸직하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새로운 조직안은 현재 구상 중"이라고 말했다.

yk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반포대교 한강 유람선 좌초 원인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한강 반포대교 인근에서 발생한 유람선 좌초 사고와 관련, 서울시는 선박이 항로를 벗어나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데다 간조 영향이 겹치며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쯤 반포대교 달빛 무지개 분수 인근을 지나던 이랜드 크루즈 유람선이 강 바닥에 걸려 멈춰섰다. 좌초 지점 수심은 약 1.8m 수준으로 파악됐다. 한강 유람선. [사진=뉴스핌DB] 사고 시점은 인천 앞바다 간조 시간과 맞물렸다. 당시 해수면이 낮아진 상태에서 선박이 평소보다 분수 인근으로 가까이 접근하면서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선박은 여의도와 반포대교를 오가는 정기 노선을 운항해왔으나, 좌초 지점은 평소 회전 지점과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좌초된 유람선은 이후 수위가 상승하면서 같은 날 밤 자체 동력으로 이동했다. 시는 선박 자체 결함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직후 승객 359명은 구조정으로 옮겨져 모두 구조됐다. 초기 화재 신고는 엔진 출력 과정에서 발생한 연기를 오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운항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5:31
사진
은행 주담대 금리 7% 돌파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시장금리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7%대에 진입했다. 중동발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경우 영끌족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5년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연 4.62~7.01%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달 중순과 비교하면 최대 0.38%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사진=뉴스핌DB] 농협은행의 'NH주택담보대출(5년 주기형)'은 금리 상단이 7.01%까지 올라섰다. 다른 주요 은행들도 상단이 6%대를 넘기며 전반적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금리 상승은 채권금리 급등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금융채 5년물(AAA)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4.119%로, 한 달 전보다 0.5%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가계 이자 부담도 확대되는 추세다. 대출금리가 상승하면서 동일한 조건의 주택담보대출이라도 월 상환액이 크게 늘어나는 구조다. 연체율 역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주담대 연체율은 0.29%로 전월 대비 상승했다. 서울 지역 연체율도 같은 기간 0.32%에서 0.35%로 높아졌다. 시장에서는 금리 상승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중동 리스크에 따른 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채권금리를 자극하면서 대출금리에도 영향을 미치는 구조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0: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