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뉴스핌] 박승봉 기자 = 16일 오전 11시35분쯤 경기 부천시 원미동 자동차 부품 코팅 공장 옥상 집진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해당 건물 옆 건물 관계자가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해 이동 중 옥상에서 연기가 많이 난다며 119신고를 했다.
16일 오전 11시35분쯤 경기 부천시 원미동 자동차 부품 코팅 공장 옥상 집진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2022.12.16 1141world@newspim.com |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력 89명과 소방장비 33대는 현장에 도착했을 때 옥상에서 다량의 연기와 화염이 분출되고 있는 상황으로, 내부로 진입해 수관 연장 및 옥내 소화전을 이용해 화재를 1시간 12분만인 낮 12시47분에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옥탑층 샌드위치 패널 32㎡ 소실 및 집기 비품 일부가 소실되고 건물 내 직원 등 35명이 자력으로 대피해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기계적 요인에 의한 화재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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