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홍주표 기자 = 최대 3.4㎝의 눈이 쌓인 충북 충주시가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였다.
16일 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기준 충주의 평균 적설량은 2.5㎝를 기록했으며 최대 적설량은 수안보면 3.4㎝, 최저기온은 영하 17.3도다.
제설작업 모습. [사진 = 충주시] 2022.12.16 hamletx@newspim.com |
시는 낮아진 기온에 따라 도로결빙, 안전사고, 통행 불편 등의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제설과 염화칼슘‧소금 살포 작업을 진행했다.
또 보행자가 미끄러지기 쉬운 이면도로, 언덕길, 교통사고 다발지역 등 시민들의 출근길 교통 불편 최소화를 위해 15일 오후부터 16일 새벽까지 2차례에 걸쳐 제설작업을 진행했다.
제설작업에는 공무원뿐만 아니라 지역자율방재단, 이통장협의회 등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인명피해 없는 안전 충주를 도모하는 데 힘썼다.
15일 오후 8시30분 기준 대설주의보는 해제됐지만 시는 16일 새벽 5시부터 읍면동 직원들을 중심으로 고갯길, 교량 교면, 이면도로 등의 제설작업을 통해 시민 불편 최소화에 앞장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 "눈은 그친 상태지만 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져 결빙 등의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급격한 한파로 발생할 수 있는 보행‧통행에 시민 여러분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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