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부터 18억 투입…시민 편의 개선
[세종=뉴스핌] 이수영 기자 = 한국어촌어항공단 동남해지사는 통영시 적덕마을 특화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고 15일 밝혔다.
그동안 적덕마을은 통영향교, 안정사 등 역사자원을 보유해 관광 수요가 있었다. 지리적으로도 교통 인프라가 우수했으나 관광객을 위한 편의시설이나 안내 방안과 주차공간이 부족했다.
이에 공단은 통영시 적덕마을을 대상으로 2019년부터 총 18억원을 투입해 개선에 나섰다.
한국어촌어항공단이 특화개발사업으로 준공한 통영시 적덕마을 커뮤니티센터 전경. [사진=한국어촌어항공단] 2022.12.15 swimming@newspim.com |
지사는 특화개발사업으로 ▲커뮤니티센터 조성 ▲어린이 안전 도로 조성 등을 추진했으며, 지역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문화복지 동아리 양성 ▲브랜드 개발 ▲전문가 양성교육(수제청전문가·꽃차소믈리에)을 완료했다.
공사를 완료한 커뮤니티센터는 주민 모임 공간과 함께 체험 프로그램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전문가 양성교육을 받은 주민들이 적덕마을 인근 학교를 대상으로 꽃차 체험프로그램, 요가 프로그램 등을 직접 운영할 계획이다.
강현상 공단 동남해지사장은 "적덕마을 주민들과 꾸준히 소통한 끝에 성공적으로 사업을 마무리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통영시 적덕마을 특화개발사업 준공을 시작으로 주민과 방문객의 화합 증진과 지역 소득증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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