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어촌어항재생사업 사업지 신규 선정
방파제 연장·TTP 보강·부잔교 설치 등 실시
[세종=뉴스핌] 이수영 기자 = 한국어촌어항공단 제주지사는 서귀포시 사계항 어촌어항재생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를 본격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사는 사계항에 총사업비 79억원을 투입해 ▲방파제 연장 및 TTP 보강 ▲부잔교 설치 ▲사계항 주차장 정비 ▲어울림센터 조성 ▲마을쉼터 정비 ▲마을안내지도 및 방향안내판 설치 등 공통사업과 특화사업을 진행될 계획이다.
서귀포시 사계항 어촌어항재생사업 종합계획도 [사진=한국어촌어항공단] 2022.11.18 swimming@newspim.com |
서귀포시 사계항은 올해 해양수산부 어촌어항재생사업 사업지로 신규 선정됐으며, 기본계획은 지난달에 열린 제4차 기본계획 심의조정위원회에서 조건부 승인으로 심사 통과했다.
지사는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가 지닌 천혜의 자연경관 및 보유 자원을 활용해 마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를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한국어촌어항공단 제주지사 관계자는 "기본계획 심의 통과라는 큰 산을 넘은 이 시점에 기본 및 실시계획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착공까지 성공적으로 이어져 지역주민과 방문 관광객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서귀포시 사계항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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