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양주시는 경기도가 실시한 '제안 활성화 시군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민 제안제도를 적극 활용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유도하고자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양주시청.[사진=양주시] 2022.12.15. lkh@newspim.com |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인구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제안 접수 건수 ▲제안 채택률 ▲제안 실시율 ▲공모전 실시 건수 ▲시군창안대회 추천 건수 등의 항목을 정량‧정성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양주시는 인구 규모에 따라 나눠진 Ⅱ그룹 평가 1위, 전체 2위를 차지하며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동시에 5년 연속 우수기관이 돼 의미있는 기록을 세웠다.
시는 정량평가의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제안플랫폼 '양주 리빙랩 센터' 운영, 아이디어 실행사업비 지원 등 적극적인 제안 발굴·실시로 정성평가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민주도 '양주시 다이렉트 정책 참여 시스템' 운영을 비롯해 제안 실행을 위한 인포그래픽 '액션 카드' 제작, 사업비 '제안 시드머니' 지원 등 차별화된 제안 정책 지원 시스템을 구축, 적극적이고 모험적인 벤처형 조직 활성화와 소통 공감대 확산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크게 인정 받았다.
이 밖에도 제안 발굴을 지원하는 '청년 코디단'과 시민 모두에게 개방된 생활 속 플랫폼 '양주 리빙랩 센터'를 운영한 점 역시 호평을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양주시는 경기도 기관표창 수상과 함께 시상금 300만원을 받는다.
강수현 시장은 "시민의 적극적인 시정참여와 혁신적인 아이디어 발굴 노력이 어우러져 도내에서 제안 활성화 우수기관으로 5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됐다"며 "앞으로도 소통과 참여로 시민행복을 이끌 정책제안을 활성화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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