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홍주표 기자 = 충북 충주 앙성중학교 학생들과 교직원은 14일 2020년부터 3년 동안 꾸준히 앙성면 노인들을 위해 학생들인 직접 만든 효도 지팡이(명아주 청려장)를 앙성면 노인회에 기증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앙성중에 따르면 이학재 교사 주도로 3년 동안 매년 5월에 파종하고 10월에 수확한 명아주를 학생들이 여러 과정을 거쳐 효도 지팡이를 제작했다.
'효도 지팡이' 기증 모습. [사진 = 충주교육지원청] 2022.12.14 hamletx@newspim.com |
학생회장 김성환(3학년) 학생은 "지난 3년 동안 저희가 만든 효도 지팡이를 동네 어르신들이 사용하는 것을 보면서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며 "앞으로도 동네 어르신들을 공경하고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학생이 되겠다"고 말했다.
앙성면 김영춘 노인회장은 "꾸준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학생들을 보면서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하겠다"며 학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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