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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예산안 처리 후 전당대회 논의 시작…3월에 치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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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연장 생각 없다…3월 12일까지 할 것"
"징벌적 당무감사 아냐…전대에 지장 없을 것"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2일 차기 전당대회와 관련해 "예산안이 처리되는대로 전당대회 논의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이날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부산 당원과의 만남' 자리에서 "스피드를 내서 내년 3월 경에는 전당대회를 치러야지 않겠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있다. 2022.12.11 pangbin@newspim.com

정 위원장은 자신의 임기를 연장할 생각이 없다고 못을 박았다. 그는 "제 임기가 6개월이기 때문에 3월 12일까지"라며 "임기를 연장해서 할 수도 있지만, 전국위원회의 인준을 받아야해서 개인적으로는 임기를 연장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정 비대위원장은 당무감사와 관련된 논란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당무감사는 정상적인 절차이며 자신의 임기와 관련이 없다는 것을 강조한 것이다.

그는 "내년 2월 중 당무감사를 시작하는 데 큰 부담을 가질 필요 없다. 전당대회에 방해되는 당무감사는 하지 않을 것"이라며 "1~4단게로 나눠 전당대회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무감사는 일종의 예방주사다. 당헌·당규에는 1년에 한 번씩 하라고 규정돼 있지만, 2년 동안 하지 않았다"며 "당력을 강화하기 위해선 당연히 거쳐야 하는 과정"이라고 덧붙였다.

정 비대위원장은 "징벌적 당무감사를 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현 주소를 진단하겠다는 것"이라며 "약점을 보완하고 보강해서 이기는 정당, 승리하는 정당을 만들겠다는 취지"라고 힘줘 말했다.

정 비대위원장은 전당대회 룰에 대해서도 역선택 방지조항에 대한 언급을 했다.

그는"1반 반장을 뽑는데 3반이 방해하고, 반원 의사를 왜곡하고 오염하면 되겠나. 그런 일이 없어야 하지 않겠나"라며 "당원들의 역할과 권한을 반영하고 여러분에게 긍지와 자부심을 확실하게 심어드리겠다"고 설명했다.

또 "윤석열 정부가 대지와 활주로를 박차고 이륙할 수 있도록, 정상 궤도를 이탈한 대한민국을 다시 정상궤도로 돌려놓는 일을 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 정체성과 헌법정신을 지키는 대통령으로서 국민과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우리가 다수당이 돼야 한다"며 "부산에서 한 석도 내줄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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