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제청, GFEZ 화학분야 투자유치 자문위원 간담회 개최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서울 양재동에서 '2022년 GFEZ 화학분야 투자유치 자문위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전문가들은 2022년 경제상황과 화학산업은 전반적으로 침체기였다고 정리하며, 2023년의 경기 흐름은 '상저하고' 즉 상반기에는 낮고 하반기에는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 |
화학분야 투자유치 자문위원 회의 [사진=광양경제청] 2022.12.12 ojg2340@newspim.com |
또한 내년 석유화학 산업 전망에 대해 정유업은 러-우 전쟁 장기화 에너지원 수요 확대로 많은 원유 수요가 예상되고 있어 양호한 업황을 이어나갈 것으로 보이지만 석유화학 제품은 글로벌 경기둔화에 각국의 탈플라스틱 정책이 겹치면서 수요 회복이 제한, 수출 감소로 이어질 것 이라고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광양만권은 여수 석유화학 국가산업단지 등 화학산업 클러스터 조건을 갖추고 있고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및 바이오·생분해성 플라스틱 분야의 친환경 산업은 탄소중립의 패러다임에 맞는 새로운 기회로 광양만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하여 장기적인 관점에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고 입을 모았다.
광양경제청 관계자는 "전문가의 조언과 글로벌 경제상황을 고려해 광양만권의 전통적 성장동력인 석유화학산업이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탄소중립을 지향하는 이차전지 소재 및 기능성화학 위주의 산업군을 투자유치 타깃으로 설정하고 국내외 투자유치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