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 재능봉사단 9곳이 올 한해 동안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광양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8일 개최된 광양시장 주관 전국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에서 총 10명의 개인 수상자 중 8명이 광양제철소 직원 및 직원가족으로 광양제철소 임직원들의 열정적인 봉사정신을 보여줬다.
광양제철소 재능봉사단 9곳 광양시장 표창 [사진=광양제철소] 2022.12.09 ojg2340@newspim.com |
총 2건의 단체 수상자 중 1건은 광양제철소 산하 재능봉사단으로 지역사회에서 전방위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수상자는 '돌보고살피고 재능봉사단'의 유인섭 단장과 클린오션 재능봉사단 정중영 단장, 마음이음꽃꽃이 봉사단 이환성 단원, 도배전문 재능봉사단 김정태 단원, 새마을교통봉사대 광양지대 최귀식 단원, 우뢰징검다리 봉사단 임봉진 단원, 중마112자전거 봉사대 윤미영 단원, 동사모 봉사단 조형남 단원 등이다.
특히 '돌보고살피고 재능봉사단'의 단장으로 활동 중인 광양제철소 제선부 원료공장의 유인섭 과장은 '2022년 올해의 봉사왕'으로 선정됐다.
사회공헌사업 색동나무 여가부 장관상 [사진=광양제철소] 2022.12.09 ojg2340@newspim.com |
아울러 광양제철소가 후원 중인 사회공헌사업도 정부기관 주관 우수사업공모전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날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주관 '전국 가족센터 소통의 날'에서 다문화가족 인형극단 '색동나무'가 '2022년 가족지원서비스 우수 수기 및 우수프로그램 공모전' 장관상을 수상했다.
포스코그룹의 공익재단인 포스코1%나눔재단이 후원하고 있는 이 사업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과 다문화가족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전파하기 위해 여성결혼이민자들이 참여하는 인형극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광양시 다문화가족센터 손경화 센터장은 "경험하면 이해가 되고 나아가 인정이 되어가는 과정에 본 색동나무 인형극팀이 지역사회에 잔잔한 화두가 될 것"이라며 "문화활동이 시민들과 다문화가족간 자연스러운 소통과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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