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고양특례시는 덕양구 현천동 제2자유로 경사면을 활용해 설치된 친환경에너지인 태양광발전시설을 준공했다고 9일 밝혔다.
준공한 태양광발전시설은 제2자유로 경사면 등 유휴지에 시비 약 10억을 투입해 설치됐다.
고양시 현천동 제2자유로 경사로에 설치된 태양광발전시설.[사진=고양시] 2022.12.09 lkh@newspim.com |
이 시설은 연간 44만kWh의 전력을 생산해 1억원의 발전수익이 예상된다. 이와 함께 연간 74t의 이산화탄소를 줄여 소나무 1만3000여 그루를 심는 효과도 있다.
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온실가스 저감 및 에너지 자립률 향상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공유지 태양광발전설비 설치사업을 실시해 왔다.
올해까지 시는 시비 약 61억을 들여 주차장, 도로 경사면 등에 총 1774KW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했다.
한편 고양시는 공유지 태양광시설 설치 뿐 아니라 시민햇빛 발전소, 에너지자립마을, 미니태양광 설치지원 사업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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