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읍 이평·삼산·장신리 일원
하수관로개량, 빗물펌프장·저류조 설치
[보은=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보은군은 환경부가 주관하는 2022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보은읍 이평·삼산· 장신리가 지정됐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환경부는 지난 6월 30일부터 9월 30일까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신청받아 10월 현장 조사 11월 선정위원회 등을 거쳐 침수 피해 발생 정도와 하수도 정비 시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38곳을 선정했다.
하수관로정비.[사진=뉴스핌DB] |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집중 강우에 대비를 할 수 있도록 노후 관로 개량, 관경 확대, 빗물펌프장, 저류시설 확충 등을 통해 상습 침수 지역의 원인을 해결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국비 331억원 등 모두 552억 원을 투입해 보은읍 이평리 일원에 하수관로개량 5.9㎞, 빗물펌프장 1개소와 저류조 1개소를 신설할 계획이다.
삼산·장신리 일원에는 하수관로개량 6.12㎞, 빗물펌프장 2개소와 저류조 2개소를 설치한다.
군 관계자는 "침수 피해에 대한 군민의 불안감 해소와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사업을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