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유용식 기자 = 경남 진주시 진주문산농협은 고향주부모임과 함께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본점에서 김장김치 200여 포기를 담가 나눠주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진주=뉴스핌] 유용식 기자 = 진주문산농협 임직원들과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이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2.12.09 |
이번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는 진주문산농협 고향주부모임이 주최하고 본점 직원과 회원들이 참여해 한마음 한뜻으로 연말연시 소외되고 고통 받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마음을 담아 김장김치 행사를 진행했다.
회원 일동은 비용절감을 위해 배추수확부터 김장 준비까지 손수 땀 흘려 모든 재료를 준비 했으며,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위해 직접 수확한 약 200여 포기의 배추를 씻고 절이고 버무리는 등 이웃을 위한 사랑 실천에 앞장섰다.
매년 김장철을 맞아 나눔 실천을 위한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시행하고 있는 진주문산농협과 고주모 회원들은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문산읍 지역 독거노인, 결손가정, 경로당 등 약 80여 곳에 손수 전달하는 등 주위의 어렵고 힘든 이웃이 없는지 손수 살피는 등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작은 힘을 보탰다.
이현선 고주모 회장은 "날씨가 추워짐에 따라 몸도 마음도 얼어붙는 소외된 이웃들이 손수 담근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통해 온정과 희망을 가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고 고통 받는 일이 없도록 한번 더 챙겨보고 살펴보겠다.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하고 따뜻한 나눔 문화가 확산되도록 미력한 힘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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