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대북제재 핑계 대더니…北, 예외 인정받은 대북지원도 거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6개 인도지원 사업 연말로 기한 만료
김정은 유학했던 스위스 지원은 성사
"핵·미사일 비용 식량구입에 돌려야"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유엔과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때문에 민생이 어렵다고 주장해온 북한이 정작 대북제재 예외를 인정받은 인도지원도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미 자유아시아방송(RFA)은 9일 미국과 핀란드 등 6개 인도지원 단체가 대북제재 면제조치를 받아 북한에 지원을 추진했지만 연내 성사가 어렵게 됐다면서 "만료 기간 내 계획대로 지원사업을 마치지 못한 곳은 또 다시 재연장 신청을 해야 할 상황에 놓였다"고 보도했다.

영양실조에 시달리는 북한 어린이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RFA에 따르면 북한 지역에서 농업・의료 관련 지원사업을 벌여온 미 대북지원 단체 '조선의 그리스도인 벗들(CFK)'의 경우 2019년 12월 승인받은 사업을 코로나 때문에 연장했지만 오는 14일 기한이 만료된다.

이 사업은 북한의 결핵・간염 환자 등 취약 계층을 위한 물품을 선박편을 이용해 보내는 것이라고 RFA는 설명했다.

CFK 측은 북한의 봉쇄조치로 인도적 지원물품에 대한 운송이 어려웠다면서 이미 면제기간 재연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북한 아동에 대한 급식 사업을 벌이려던 핀란드의 비정구기구(NGO) '핀 처치 에이드(Finn Church Aid)' 의 사정도 마찬가지다.

이 단체는 핀란드 외교부와 해당 사업에 대한 대북제재위원회 재연장 신청에 대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보건・의료 관련 비정부기구인 '샘 복지재단'은 지난해 8월 유엔으로부터 대북 의료장비 지원 사업에 대해 1년 재연장 승인을 받았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이뤄지지 못했고, 한국 내 고려인 동포 자녀에 대한 교육 지원사업을 비롯한 북한 밖에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일부 국가나 유엔기구가 제안한 인도지원 사업의 경우 일부 받아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스위스 외교부 산하의 스위스개발협력청(Swiss Agency for Development and Cooperation)이 북한의 병원 30 곳에 소독용품 2000세트와 개인 보호장구에 대한 지원사업의 경우 지난 9월 완료됐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10대 시절 스위스 베른의 국제학교에서 유학한 바 있으며 이는 북한 당국의 스위스에 대한 우호적 분위기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북한은 유니세프(UNICEF·유엔아동기금)의 말라리아 예방 접종 관련 의약품도 지난달 말 받아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지난 2010년 10월 북한에 지원된 쌀. [사진=뉴스핌 자료사진] 2022.12.09 yjlee@newspim.com

대북제재와 관련 북한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지난달 24일 담화에서 "미국과 남조선 졸개들이 우리에 대한 제재압박에 필사적으로 매달릴수록 우리의 적개심과 분노는 더욱 커질 것이며 그것은 그대로 저들의 숨통을 조이는 올가미로 될 것"이라고 비난했다.

북한 당국은 주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대북제재 때문이라고 비난하고 있으나, 미국과 유엔은 김정은이 핵과 미사일에 엄청난 달러를 쏟아 붓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식량 구입에 돌릴 것을 촉구하고 있다.

yj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정은, 1년만에 중국 방문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중국을 전격 방문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신압록강대교를 거쳐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북한매체 종합]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평양에서 열차를 이용해 신의주를 방문한 후, 신의주에서 신압록강대교를 이용해 단둥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압록강대교는 북중 최대 교역 거점인 단둥과 평안북도 신의주를 잇는 왕복 4차로 교량이다. 지난 15일 공식 개통된 바 있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단둥의 일부 지역에서 엄격하게 교통을 통제했고 북한 고위급 인사 방문과 관련된 조치라는 관측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은 지난해 9월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을 위해 베이징을 방문한 지 약 1년 만에 이루어진 전격적인 행보다. 오는 25일은 한국전쟁 당시 중국이 북한에 지원군을 보내 참전한 지 76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를 기념해 김 위원장이 중국에 방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지난 6월 시 주석의 평양 방문 이후 4개월 만의 북·중 정상 회동이 된다. yuniya@newspim.com 2026-10-24 15:57
사진
오세훈, '이태원 참사 4주기 추모대회' 참석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서울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4주기 시민추모대회'에 참석해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했다고 밝혔다. 이날 추모대회는 오는 29일 참사 4주기를 앞두고 진행됐다. 서울시와 행정안전부,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시민대책회의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했다. 국무총리와 오세훈 서울시장, 정당 대표, 유가족,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4주기 시민 추모대회에서 묵념을 하고 있다. 왼2026.10.24 starbean@newspim.com 추모행사는 오후 1시 이태원역 일대에서 열린 '추모기도회'로 시작됐다. 이태원역에서 서울광장까지 이어지는 시민 추모행진과 희생자 호명식, 묵념, 유가족 인사, 추모공연 등 순서로 진행됐다. 서울광장에서 열린 본행사에서는 희생자들을 기억하는 추모 영상을 상영했다. 또 외국인 희생자 유가족 인사, 시민대책회의 선언문 낭독, 합창 및 추모 퍼포먼스 등이 이어졌다. blue99@newspim.com 2026-10-24 23: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