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 수원시 드림스타트 가정의 어린이들이 '어린이 스토리 마술쇼' 관람을 선물받고 훈훈한 연말을 보낼 수 있게 됐다.
수원시와 극단 아트원이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
수원시 보육아동과와 극단 아트원은 8일 오후 2시30분 보육아동과 사무실에서 '수원시 드림스타트 「어린이 스토리 마술쇼」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으로 극단 아트원은 오는 18일 장안구민회관 한누리아트홀에서 진행되는 '2022 어린이 스토리 마술쇼'에 드림스타트 가정을 초청해 공연을 선물한다.
이에 따라 드림스타트를 이용하는 초등학교 재학생 가정 중 신청자 94가구가 참여하며, 아동 138명과 보호자 97명이 관객참여형 마술쇼를 관람하게 된다.
코로나19 등으로 문화와 여가를 누리는데 제약이 많았던 드림스타트 가정이 가족 나들이로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아동들은 마술을 취미‧재능으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시와 극단 아트원은 지역사회와 연계해 아동을 위한 2023년 특기 발달 프로그램도 논의했다.
원종창 극단 아트원 대표는 "앞으로도 어린이들에게 지속적으로 공연 관람을 제공하면서 즐거움을 선사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연말 선물로 마술쇼를 기꺼이 지원해주신 극단 아트원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즐거운 관람이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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