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특례시와 창원상공회의소는 8일 지역 주요 경제현안 논의와 정책 공유를 위해 '창원경제협의체'가 공식 발족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창원시청 의회대회의실에서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구자천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등 협의체 위원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회의를 열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왼쪽 일곱번째)이 8일 창원시청 의회대회의실에서 열린 창원경제협의회 제1차회의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창원특례시] 2022.12.08 |
협의체 위원은 창원시에서 홍남표 시장과 노사특보, 방위산업·원자력특보, 경제일자리국장을 비롯한 실·국장 등 11명이, 창원상공회의소에서는 구자천 회장과 4개 분과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지역 경제단체장 등 13명이 각각 참여한다.
이날 회의에 창원상의는 ▲K-디펜스 페스티벌 개최 ▲청년살기 좋은 도시를 위한 정책 확대 ▲기업애로 및 규제해소 플랫폼 공동 구축 ▲해외도시 교류 및 자매결연 공동 추진 등을 제안했다.
구자천 창원상의 회장은 "도시의 지속가능 발전은 산업·경제적 측면 뿐 아니라 문화, 환경, 교통 등 지역사회를 이루는 모든 요소들이 고른 성장에 의해서 이루어진다."며, "창원경제협의체를 통해 많은 아이디어와 의견이 논의되어 창원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창원상공회의소가 제시한 안건 모두 논의를 통해 협력방안을 만들어갈 수 있는 사안들로 생각한다"며 "민관이 지역발전의 정책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는 이러한 자리가 정기적으로 이루어지고 성과를 낸다면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다"고 화답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