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함양군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 중인 유용미생물 배양센터 생산 미생물을 지역 내 농작물재배농가와 축산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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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유용미생물 배양센터 전경[사진=함양군]2022.12.08 |
함양군 유용미생물배양센터는 배양기 3대를 갖추고 연간 144t 정도의 미생물을 생산 할 수 있다.
현재 함양군농업기술센터 유용미생물배양센터에서는 고초균, 광합성균, 유산균 등 3종의 유용미생물을 연중 생산하고 있으며 올해 현재 967농가에 90톤을 공급 중에 있다.
김성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유용미생물을 활용하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결과 고추, 딸기, 사과 등 농작물재배농가에서는 개화촉진, 뿌리내림 촉진, 과실비대, 착색증진 등에 효과가 있다는 반응이 많았다"면서 축산농가들은 축사 악취를 50~70%까지 낮추는 효과가 있었고 축분이나 퇴비발효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군은 내년에도 유용미생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친환경농업 확대와 지역농산물 품질향상에 기여하고 축산농가의 축산환경 개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yun0114@newspim.com